뉴스

G마켓, 세대별 문화 교차가 지속되며 ‘에이지리’ 상품 인기

(주)디에스솔루션즈 1029 2020-01-03




연령 별 인기 상품의 구분이 모호해지면서 에이지리스(Ageless)’가 쇼핑 업계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G마켓은 2일 지난해와 2016년 연령별 대표 선호 상품군의 판매 증감률을 비교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장년층의 경우 사용에 전문 지식이 필요한 IT·디지털기기에 대한 수요가 3년 전 대비 급증했다.

 

노트북은 82%,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33% 증가했다. 헬리캠이나 드론은 2배를 넘어 선 155% 신장세를 보였다.

젊은층에게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는 블루투스 이어폰을 구매하는 중장년층 또한 165%나 늘었다.

또 같은 기간 개인 SNS나 유튜브 등의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영상 촬영용품의 구매량은 81%, 게임용품은 70% 늘어났다.

서핑보드를 찾는 중장년층은 3년 전과 비교해 41%, 전동 킥보드는 528%, mtb자전거는 153% 각각 급증했다.

 

중장년층의 분식, 즉석식품 수요도 각각 204%, 172% 늘어났으며,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밀키트의 경우에는 3년 사이 259배나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패션 분야에서도 미니스커트(126%), 스키(59%), 가죽부츠(81%) 등의 구매가 늘어났다.

 

반면 젊은층은 레트로 상품의 수요가 증가했다.

10~30대 젊은 층엣 화폐·주화·우표 수집용품의 판매량이 3년 전 대비 50% 증가했으며, 턴테이블(61%)과 오디오·라디오(25%) 수요도 증가했다.

캐주얼 한복의 수요도 같은 기간 19% 늘었으며 먹거리에서도 한과·전통과자(50%), ·전통음료(40%), (13%) 등의 수요도 함께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