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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앞두고 아동한복, 반려견 한복 불티

(주)디에스솔루션즈 1226 2019-01-25




설 명절을 앞두고 아동 한복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20일 온라인 쇼핑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지난 10∼16일 일주일 동안 판매된 아동 한복, 소품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7% 늘었다.

같은 기간 성인 한복 판매량이 20%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특히, 3세 미만 유아를 위한 유아 한복은 1천620%나 판매가 증가했다.

또 초등학생까지 입을 수 있는 '여아 한복'과 '남아 한복' 분야의 상품도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65%와 144% 더 판매됐다.

한복을 입을 때 갖추게 되는 신발, 버선(62%)과 한복 소품, 장신구(84%) 판매도 호조를 보였다.


또한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장 규모 3조원 시대를 맞아 명절 선물로 반려견, 반려묘를 겨냥한 제품들도 쏟아지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다르면 온라인 쇼핑몰 G마켓의 최근 일주일(10~16일)간

반령동물용 한복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3%나 급증했다.

11번가에서도 1일부터 20일까지 반려견 한복판매량은 전년보다 77% 늘어났다.

같은 기간 성인 한복은 23% 증가에 그쳤다.


이런 반려동물용 한복은 이미 작년 추석부터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였다.
인터파크에서 2018년 추석 전 3주간 반려동물 한복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늘었다.

반면 사람이 입는 일반 한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고작 8%만 증가했다.


11번가도 비슷한 매출 추이를 보였다.

지난 14~20일 반려동물 한복의 판매량은 지난해 추석 전 기간인 23~29일에 비해 59%가 올랐다.

반면 아동한복의 경우 33%만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