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 영하까지 떨어지는 기온에 계절 상품인 겨울 인기 간식과 두툼한 옷이 소비자의 눈길을 끈 것으로 나타났다.
위메프에 따르면 월 한 달간 홈메이드 간식 관련 매출을 분석한 결과,
붕어빵, 군밤, 군고구마
등 겨울철 대표 간식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재료의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었다고 2일 밝혔다.
‘붕어빵
팬’ 매출은 105% 늘었고, 반죽용 ‘붕어빵 믹스’는 88%, 속재료가 되는 ‘팥’ 앙금은 920%까지 급증했다.
특히 군밤용 ‘칼집 밤’을 찾는 이들은 439%까지 크게 늘었다.
군고구마를 만들 수 있는 직화구이 냄비 매출은 265% 급증했고,
호떡 우르개 52%, 타코야끼 팬
40%, 호빵 찜기 38% 등도 판매가 늘었다.
이 밖에 최근 유행하는 크로플 (크루아상+와플)을 직접 만들 수 있는 냉동생지는 1046%, 와플메이커 320% 증가했다.
이외에도 기온이 떨어지면서 활동성이 뛰어난 숏패딩이 소비자의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G마켓에 따르면
최근 한 달 10월 26일부터 11월 25일동안 숏패딩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
19년도 롱패딩과 숏패딩 매출을 분석한 결과,
G마켓에 따르면 11월
10일부터 12월9일
숏패딩 판매량은 전월대비 252%, 롱패딩 196% 늘었고, 18년과 비교하면 숏패딩은 158% 신장했다.
티몬은 10월부터 12월
3일까지 판매한 겨울 아우터 상품 매출을 조사한 결과,
18년
동기 대비 매출 상승률이 가장 높은 숏패딩과 ‘뽀글이’로
불리는 플리스 재질 아우터였다.
숏패딩은 전년 매출 대비 79%, 플리스는 170%로 대폭 증가했다.
특히 숏패딩 중에서는 ‘근육맨 패딩’으로
불리는 푸퍼패딩이 78%에 가까운 상승률을 보였으며,
양털점퍼 상품이 104%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