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해외 여행을 떠나려는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다.
1일 위메프에 따르면 지난 10월 1일부터 25일까지
해외 항공권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거래액이 전월 대비 790% 증가했다.
이중 연내 10월부터 12월기간
즉시 출발하는 항공권을 결제한 고객은 90%에 육박하며,
3개월 이후인 내년 초 1월부터 3월에 출발하는 해외 항공권 예약 건은 10%로 나타났다.
10월 해외 항공권을 결제한 고객이 선호하는 여행지
동남아시아 55%, 미국 35%, 유럽 7% 순으로 나타났다.
G마켓과 옥션의 해외항공권 판매량도 증가했다.
지난 9월 국제선 항공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고,
출발 시기로는 올해 12월과 내년 1월
항공권 평균 매출이 160% 늘었다.
인터파크투어에서는 8월과 비교해 스페인 마드리드행 항공권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625% 늘었고,
스위스 취리히 275%,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250%씩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외식이용권도
증가하면서, 10월 1~14일 기준 외식 이용권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으로 106% 넘게 더 팔렸다.
G마켓도 같은 기간 외식 상품권 판매량이 지난달 같은 기간 대비 5.3배으로 4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