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와 G마켓, 옥션 등 오픈마켓 업계가 연이어 판매수수료 인상에 나섰다.
31일 이커머스업계에 따르면 11번가는 내달 중순 리빙, 레저, 신선식품 카테고리의 판매수수료를 1%p 올리며,
6~12%였던 판매수수료는 7~13%로 증가한다.
이는 지난 10월 취미용품, 유아용품
등의 수수료 인상 이후 3개월여 만이다.
최근 온라인 주문 수요가 늘면서 새로운 e커머스 수익 모델로 각광받는
농산품 수수료를 10%에서 12%로 올린다.
골프, 등산, 스키 등
레저 관련 용품 수수료는 기존 대비 1%P 오른 13%다.
침구, 인테리어소품 등도 13% 요율을
적용받게 됐다.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도 다음달 중순 리빙,
레저 카테고리를 1%p 상향한다.
이에 따라
해당 카테고리 판매수수료는 6~13%가 된다.
지난 10~11월에도 11번가와
이베이코리아는 일부 카테고리의 판매수수료를 1~2%p 올린 바 있다.
이렇게 오픈마켓 3사의 연이은 판매수수료 인상으로,
오픈마켓의 판매수수료 최대치는 12%에서 13%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