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비교적 덜 더운 날씨와 일찍 물러간 더위에 간절기 의류 구매 시기가 앞당겨졌다.
5일 온라인 쇼핑사이트 G마켓에서
따르면, 8월 19일부터
일주일 간 맨투맨 판매가 무려 273% 늘었다.
같은 기간 여성 니트와 가디건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42% 신장했으며 니트, 모직원피스도 143% 더
팔렸다.
이 외에 남성 니트 조끼 판매가 동기간에 2.5배 넘게(157%) 증가했다.
가을 대표 상품인 트렌치코트와 바람막이 점퍼도 각각 47%와 35%의 판매 신장세를 기록했으며, 사파리 점퍼는 28% 판매량이 신장했다.
아직 더위가 완전히 물러간 것은 아니지만 간절기 패션이 주목을 받는 것은 이미 작년에도 비슷했다.
작년 10월쯤에는 이미 월동 준비가 시작되어
오픈마켓 11번가에 따르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 작년 10월 첫 주는 패션카테고리
거래액은 전주대비 57%, 결제건수는 61% 증가했다.
이는 전월과 비교하면 거래액은 82%, 결제건수는 68% 늘어난 수치로,
올해 역시 간절기 의류의 매출은 추석이 다가올수록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