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한파가 시작되자 난방/보온 관련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지난 12월 17일 업계에
따르면 겨울 한파가 시작된 달부터 국내 주요 온라인 마켓의 난방용품 판매량과 거래액이 크게 늘었다.
최근 1주일간 12월 9일부터 15일 G마켓에서
팔린 발난로는 전년동기 대비 820%나 폭증하면서 난방용품 가운데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이어 난로와 패딩점퍼가 68%, 전기방석이 39%, 손난로가 38%, 온수매트가 32% 판매량이 늘었다.
옥션도 발난로 370%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이와 함께 난방기기용품 81%, 방한화 및 털부츠 74%, 패딩점퍼 56%, 방한운동화 46%, 보일러 28% 등 겨울상품 판매량이 줄줄이 늘었다.
같은 기간 11번가는 난방용품 거래액이 11월 18일부터 24일
대비 크게 증가했다.
온풍기 201%를 비롯해 라디에이터는 184%, 전기히터 121%, 핫팩 97%,
손난로 62%, 전기매트 39% 늘었다.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전주 12월 26일부터 31일대비
핫팩과 전기 히터 판매율이 각각 75.8%, 70.1% 상승하기도 했다.
티몬 역시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난방과 보온 관련 제품 매출이 급증하여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평균 2배 이상 증가했다.
세부 품목으로는 겨울철 주요 난방가전 중 하나인 전기히터가 208%로
큰 상승세를 보였으며, 온수매트/전기장판이 68%, 전기요는 45% 올랐다.
보조난방용품 판매도 인기를 끌어 단열시트/문풍지 등의 단열용품이 198%, 난방텐트는 15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철 필수품도 담요는 518%, 핫팩이 178%, 발열내의도 200% 판매량이 증가했다.
귀마개 매출이 13,117% 급증했고, 장갑이 462%, 넥워머 249%
등의 판매량도 높아졌다.
연이은 폭설로 스노우체인 1860%,
성에/김서리 방지용품 295%를 포함한 자동차
동계용품 판매도 급증했다.
이뿐만 아니라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홈웨어 매출도 눈에 띄게 늘었다.
실내 생활에 적합한 잠옷, 실내복 등의 홈웨어 매출이 급증했다.
남성용 홈웨어는 323%, 여성용 109%, 유아동이 259% 올랐고,
수면잠옷도 82% 상승했다.
집에서 신는 방한/털 종류의 슬리퍼 판매량도 288%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