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20년 해외직구 규모 크게 증가

(주)디에스솔루션즈 618 2021-01-05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 출국이 어려워지자 해외직구에 소비자들이 몰려 규모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통계청과 전자상거래 업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누적 해외직구 거래액은 2조 8519억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한 결과 약 8% 증가한 수치이다.


24일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1월1일부터 12월22일까지 G마켓과 옥션의 해외직구 거래액이 전년 동기에 비해 48% 신장했다고 한다.

특히 올해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관련 품목의 신장세가 두드러졌는데, 

실버용품, 안마용품 등을 포함한 건강 및 의료용품 판매는 5배 이상으로 410% 증가했다.


건강식품 역시 12% 오름세를 보였고, 

건강관리 및 관리 및 체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전거가 74%, 캠핑 및 낚시 품목은 70%, 골프는 53%, 등산 및 아웃도어용품은 24% 증가세를 기록했다.


오랜 해외직구 인기 품목인 가전, 디저털기기, 패션 카테고리 역시 수요가 꾸준히 증가 추세이다.

같은 기간 G마켓에서는, 집밥 수요의 증가로 주방가전과 주방용품의 판매가 각각 72%, 41% 오름세를 보였다. 

디지털기기인 스마트폰 및 태블릿 해외직구는 71% 증가했다.


패션 부문에는 브랜드 여성의류가 무려 3배 가까운 172%의 판매 신장률을 기록했고, 

브랜드 시계 및 주얼리 판매도 34% 늘었다.


11번가는 세계 최대의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과 협업해 한국에 해외 직구 시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11번가를 통해 아마존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되면서 국내 해외직구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