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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상품이 된 ‘못난이 농산물’

(주)디에스솔루션즈 997 2019-12-20




겉모양 때문에 창고에서 방치되거나 버려지던 못난이 농산물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 온라인 쇼핑몰 G마켓에 따르면 최근 한달(1115~1215) G마켓에서못난이키워드를 포함한 신선식품 매출은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못난이 당근은 285%, 못난이 배는 198%, 못난이 고구마는 93% 매출이 늘었다.

이 중에서도 못난이 감자는 최근 방송 효과가 더해지면서 매출이 전년 대비 무려 439%가 뛴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티몬에서 과일을 중심으로 못난이 농산물 매출은 2018년엔 전년 대비 68%, 올해(11~1215) 101% 신장했다.

 

사실 이런 못난이 농산물은 2012년에도 이커머스의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주목받은 바 있는데,

11번가와 옥션 등 오픈마켓은 지난 2012B급 농산물을 별도로 묶어 전문 카테고리를 신설하기도 했다.

그리고 실제 ‘못난이 과일ㆍ채소류를 별도 상품군으로 묶어 판매했던 11번가는

해당 년도 525일부터 625일까지 해당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