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명절을 앞두고 건강식품과 전자제품이 선물로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과 옥션에 따르면 양 플랫폼이 지난 1~14일 진행한 ‘한가위 빅세일’ 거래액은 지난해 동일 행사 대비 17% 신장했다.
지난해 행사 첫날과 비교하면 28% 증가했다.
인기 상품군은 중저가 선물세트가 다양하게 포진된 ‘식품’ 카테고리로 나타났다.
상품군별 거래액 신장률을 살펴본 결과,
건강식품이 2배 이상으로 158%, 가공식품 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 기간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한
베스트 상품은 로보락 로봇청소기로,
G마켓에서 26억 원의 판매량을 보였다.
옥션이 지난
한 달 8월13일부터 9월12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카테고리별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스마트폰
앱으로 구동되는 로봇청소기는 132%나 증가했다.
식기세척기는 20%, 세탁한 옷을 말려주는 의류건조기는 17% 더 많이 팔렸다.
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일까지의 전년 동기 대비
카테고리별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청소
및 세탁용품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봇청소기와
침구청소기 판매량은 각각 107%, 133% 늘었고, 스팀청소기패드는
47% 신장했다.
세탁
관련 제품도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드럼세탁기는 102%, 탈수기 115%, 의류건조기 72% 판매량이 증가했고,
품목별로
세제·세정제 세트는 512%, 식기세척기 전용세제는 184%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