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다중이용시설 출입이 제한되면서 노래방, PC방, 보드게임방의 서비스를 집에서 즐기려는 사람이 늘고있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은 최근 5월 12일부터 6월 11일까지 한달간
노래반주기, 노래방책, 블루투스 마이크 등 가정용 노래방 기기 판매가 작년 동기 대비 2배 넘게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노래목록이 적힌 노래방책이 113% 신장했으며, 노래반주기와 마이크 판매도 각각 94%, 95% 증가했다.
또한, 미러볼 등 노래방과 비슷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조명기기도 같은 기간 100% 늘었다.
PC방 관련 제품들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게임을 깔기 위한 소프트웨어인 게임타이틀과 고성능 그래픽 성능을 갖춘 게임용노트북 판매가 각각 72%, 58% 늘었다.
게이밍의자는 무려 201% 급증했다.
집에서 가족, 친구들과 보드게임을 즐기는 사람도 늘고 있다.
부루마블 등 일반 게임의 판매가 29% 증가했으며,
윷놀이 등 민속놀이와 우봉고 등 퍼즐게임도 각각 75%, 127% 신장했다.
위메프 역시 지난 3월 1일부터 4월 11일까지 보드게임 부루마블 매출은 8.8배 급증했고,
DIY명화그리기 매출은 410％, 셀프 인테리어 관련 상품은 207％ 늘었다.
홈 카페 관련 가전제품 판매도 크게 증가했다.
커피머신 248％, 와플 메이커 237％, 샌드위치 메이커 229％ 늘었으며,
집에서 영화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빔프로젝터 392％, 홈시어터 59％, 블루투스 스피커 52％ 등도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