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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꾸미기와 악기연주 등 취미활동 즐기는 50, 60대

(주)디에스솔루션즈 1573 2019-06-21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60대의 취미 생활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기존의 쉬는 여가에서 최근에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유행하던 홈퍼니싱과 악기연주를 즐기는 활기찬 60대가 증가하고 있다.

 

21일 옥션에 따르면 올 1·4분기 동안 취미 관련 용품을 대상으로 60대의 판매 신장률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 동기 대비 품목별 최대 13배 증가했다.

 

가장 두드러진 취미활동으로는 '셀프 인테리어'가 꼽혔다.

세부 품목별로 살펴보면, 자유자재로 조립이 가능한 '조립가구' 7(656%) 이상 증가했고,

'DIY용 페인트' 65% 판매가 늘었다. 캔버스에 담긴 그림이나 벽에 걸어 공간을 꾸미는 홈갤러리 용품도 인기를 끌며,

'패브릭, 캔버스'는 무려 13(1200%) 증가했다.

 

G마켓에서도 해당 기간 작은 수납함이나 우드 알파벳 등의 'DIY용 장식패널' 71% 오름폭을 보였다.

이밖에 초보자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DIY용 목재'가 각각 59%, 66%로 두 자리 수 신장세를 기록했다.

 

또 음악을 취미로 하는 60대가 늘면서 악기 부문 역시 시니어 세대가 자신의 취향에 맞은 삶을 보내는 데 꼭 필요한 콘텐츠가 됐다 

주요 품목으로는 같은 기간 옥션에서 서서 연주하는 '아코디언'의 판매가 2(115%) 이상 늘었으며,

관악기인 '트럼펫, 트롬본, 튜바' 83% 신장세를 보였다.

'어쿠스틱 피아노'(86%) '베이스기타'(50%)도 잘 팔렸다.

 

G마켓도 전년 대비 60대의 아프리카 전통 타악기 '젬베' 판매 신장률이 3(200%) 증가했다.

현악기인 '비올라, 첼로, 하프' 100% 판매가 늘었으며,

소형악기인 '우쿨렐레' 49%, '섹소폰' 30% 증가했다.

'드럼세트, 전자드럼' '키보드, 신디사이저'도 각각 22%, 66%로 두 자리 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4,50대의 경우 댄스 관련 용품의 수요가 크게 증가했는데,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밸리 및 재즈, 살사 등의 댄스복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713% 늘어났다고 12일 밝혔다.

 

40대와 50대의 지난해 댄스복 판매 신장률은 각각 5배와 8배 증가한 409% 715%를 기록했으며,

판매 비중에서도 40대가 45%, 50대 이상은 27%, 전체 72%를 차지했다.

댄스화·발레화 카테고리도 올해 8월까지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 늘어났으며,

이는 1년 만에 8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