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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중요한 수산물, 온라인 수요 증가

(주)디에스솔루션즈 1273 2019-06-21




무더운 날씨에도 신선도가 생명인 수산물의 온라인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주문과 동시에 산지에서 직접 잡은 생선, 조개 등을 중간 유통 과정 없이 직거래로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5 12일부터 6 11일까지 한 달간 G마켓에서 판매된 조개류는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종류별로 살펴보면 골뱅이가 3배가량 늘어났고

조개·꼬막·홍합과 가리비는 각각 88%, 5% 증가율을 나타냈다.

갑각류인 새우·대하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55% 늘어났다.

낙지·주꾸미와 문어는 각각 35%, 32% 증가했다. 미더덕은 무려 4배 이상의 판매 신장률을 기록했다.

 

가공 수산물도 인기다. 최근 한 달간 G마켓에서 판매된 젓갈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굴젓·새우젓 판매량도 전년보다 60~70% 늘었다.

 

11번가 역시 올해 111일부터 24일까지 가공·신선식품과 생필품 거래액이

지난달 같은 기간(12 11∼24)과 비교해 최대 6배 이상 급증한 바 있다.

통조림(554)과 반찬·간편식(102)은 물론 기저귀(209), 분유(298),

(53%), 과일(61), 생산(51), 육류(54) 등도 주문이 늘었다.

마스크와 공기청정기, 산소캔 등 미세먼지 차단상품도 불티나게 팔렸다.

 

전체 유통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도 온라인 업체에 1위를 내줬다.

지난해 2월 대형마트는 매출 비중 25.5% 1위를 기록하며 온라인판매 중개업체(25.3%)에 앞섰지만,

지난달에는 22.0%로 축소되며 온라인판매 중개업체(28.9%) 1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백화점은 19.3%에서 17.8%, 기업형 슈퍼마켓(SSM) 4.3%에서 4.2%로 줄며

오프라인 유통의 비중이 많이 축소되었다.

이런와중에 온라인을 통한 식품 거래액은 2013 4조 원대에서 2017 11조 원대로 급성장했으며,

온라인 업체의 신선식품 사업은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