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설연휴를 앞두고 오미크론이 급속도로 확산되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강화되는 추세이다.
연말 백신 접종으로 야외활동 빈도가 잠시 증가하는 듯했으나 9시 영업 제한이 3주 더 연장되며 여전히 집콕 중인 집콕족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에 집콕에 유용한 가전제품들이 인기를 끌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베이코리아 G마켓과 옥션에 따르면 지난해 식기세척기 판매량은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한 로봇청소기 24%, 의류건조기 12% 등의 판매량을 보였다.
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에 의해 렌탈의 수요도 크게 증가했는데
2021년 상반기 G마켓 내 위생 가전 렌탈 판매량 분석 결과에 따르면 2년 전과 비교 시 비데 1990%, 식기세척기 1963%, 음식물 처리기 649%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가구, 인테리어 등 집콕과 관련된 제품의 판매가 증가 추세이다.
19일 G마켓에 따르면 최근 한 달 동안 인테리어 관련 제품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최대 2배 이상 증가했다.
집안 분위기를 살려주는 무드등은 126%, 캔들용품은 155% 판매가 증가했다.
다양한 디자인의 홈갤러리/액자는 각각 50%, 30% 더 판매되었고, 공예품은 2배이상으로 178%, 조각상은 145% 성장세를 보였다.
집에서 쉽게 기를 수 있는 수경식물은 20%, 토피어리 제품은 37% 신장했고, 각종 꽃과 야생화는 15% 증가했다.
인테리어 효과와 함께 제습 기능도 하는 숯도 114% 더 판매됐다.
이외에도 집에서 외식 기분을 내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지난해 G마켓과 옥션에서는 캐비어 16%, 이베리코 22%, 킹크랩/바닷가재 17% 등 전문 레스토랑에서 접할 수 있는 음식재료도 많이 팔렸으며,
임인년 새해는 맞아 신년결심과 관련된 제품도 인기를 끌었다.
대표적인 새해 준비 상품인 다이어리는 다꾸러들의 관심으로 소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에서는 지난해 11월 30일부터 지난해 12월 29일까지 최근 한달간 다이어리 판매량이 전달 같은 기간보다 119% 급증했으며, 다꾸(다이어리 꾸미기)에 필요한 용품은 103% 더 팔렸다.
플래너/스케줄러와 가계부의 판매량 역시 각각 62%, 55% 신장했으며,
새해 결심과 관련된 다이어트 관련 용품에서 싯업은 41%, 스쿼트머신 25% 증가했고,
복근운동기구 21%, 덤벨 10% 인기를 끌었다.
이 외에도 새해 여행객의 증가로 관련 상품의 매출 역시 증가하고 있다.
옥션은 11월 26일부터 12월 26일동안 즉석카메라 등 카메라 제품 판매량이 최대 122%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뉴트로의 인기로 즉석카메라의 판매가 122% 증가했으며, 다양한 렌즈를 활용할 수 있는 SLR카메라 역시 2배 가까이 90% 많이 팔렸다.
무게가 가벼운 미러리스카메라는 72% 성장했다.
카메라가 인기를 끌면서 관련 용품 판매도 늘었다.
근거리 사진 촬영 시 초점을 맞추는데 도움을 주는 점사링 21%, 모노포드 258% 성장했다.
미러리스렌즈 90%, 조명용품 10%, 즉석카메라필름 184%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