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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선물 매출이 더 높은 어린이날

(주)디에스솔루션즈 1208 2019-05-24








1인가구와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생각하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올해 어린이날을 전후해 반려동물 용품의 판매 증가율이 어린이 선물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1번가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번달 8일까지 강아지용품은 전년 대비 37% 판매가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고양이용품 판매도 14%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유아 의류 11%, 유아 신발 12%의 판매증가율보다 높은 수치다.

 

G마켓의 최근 한 주(52~8) 고양이하우스, 방석과 강아지 영양제 판매 신장률은

전년 같은 기간 보다 각각 90%씩 기록했다. 고양이 장난감도 34% 신장했다.

반면 브랜드 아동패션과 아동 잡화는 전년대비 각각 32% 29% 성장에 그쳤다.

 

어린이날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반려동물을 위한 고급 간식의 판매도 늘어나는 추세다.

티몬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수제 간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성장했으며,

위메프 역시  지난해 강아지가위 매출은 2016년 대비 405.59% 증가했다.

위메프는 고양이가위 137.45%, 고양이드라이기 132.85%, 강아지드라이기 94.16%

애완 미용용품 매출이 2년 전보다 큰폭으로 늘어났는데,

반려동물 보호자가 늘어나면서 직접 미용을 하는 소비자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작년 온라인마켓 옥션이펫팸족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양육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펫팸족은 한달 평균 133000원의 양육비를 사용하고 있었다.

실제로 국내 반려동물 연관 산업은 규모가 급성장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에 따르면,

반려동물 가구가 2017년 기준으로 전체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8.1%(593만 가구)에 달한다.


국내 반려동물 관련 산업의 규모 역시 2015년 약 18000억원에서 2016 2조원을 넘었고

올해 3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지섲ㅁ에서, 2025년에는 5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