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외출을 삼가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온라인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20일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G마켓의
최근 일주일간 반찬 판매 신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새우 및 전복장은 222%, 절임반찬류는 50%, 반찬세트는 120%, 기타반찬류는 599% 증가했다.
옥션 역시 같은 기간 반찬세트 159%, 새우 및 전복장 771%, 조림반찬류 92%, 기타반찬류 135%.반찬통조림 223% 증가해 전체 반찬의 신장률은 161%로 집계됐다.
쿠팡에서는 '로켓배송' 주문이
폭주했고, 11번가에서는 생필품 판매가 급증했다.
11번가에 따르면 전날 즉석밥 거래액은 전년 대비 110% 증가했고 생수는 47%, 냉장·냉동식품은 10%, 휴지는 70% 각각
늘었다.
지난주 같은 요일과 비교해도 생수는 16%, 냉장·냉동식품은 28%, 휴지는 17% 거래액이
증가했으며, 마스크 거래액도 지난해보다는 3천615%, 전주 같은 요일보다는 240% 증가했다.
비대면 쇼핑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신학기 관련 제품의 온라인 구매도 늘어났는데,
21일 G마켓에 따르면 지난 1월
20일부터 2월 19일까지
한 달 동안 신학기 관련 상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특히 노트북, 스마트기기 등의 디지털 가전이 62% 증가했다. 이 중 스마트워치는 10배(989%)가량 급증했고, 휴대전화와
태블릿이 각각 16%, 노트북이 24%, PC가 20% 늘어났다.
아동패션의 매출도 전체적으로 61% 증가했으며, 특히 브랜드 책가방이 44%, 캐리어형 책가방이 69% 신장했다.
또 가디건은
215%, 야상은 162%, 원피스는 113% 등
아동용 의류 수요가 증가했으며,
이 외에도 캐릭터 필통(42%), 가위·칼·풀(42%), 과목별
학용품(53%) 등 다양한 신학기 준비용품이 모두 신장세를 보였다.
옥션 역시 같은 기간 아동용 책장이 35%, 아동용 의자는 34% 신장했다.
IT 제품 중 브랜드 PC는 33%, 디지털 학습기는
24%, 스마트워치는 53%, 태블릿 용품과 터치펜은 각각 12%, 27%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