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탕과 훠궈와 같은 중국 본토에서 즐겨 먹는 음식들이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며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22일 오픈마켓 G마켓에
따르면 최근 한달(3월 18일~4월 17일) 동안
마라탕과
마라샹궈를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마라(痲辣)소스’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3% 늘어났고,
중국식 고추장으로 통하는 ‘두반장’ 역시 2배에 육박하는 93%의
판매 신장률을 기록했다.
또한 육수에 양고기나 소고기 등을 담가 살짝 익혀 먹는 ‘훠궈’도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져
훠궈소스는 지난해 대비 27% 더 판매됐다.
상대적으로 익숙한 중화 ‘굴소스(143%)’와
달콤한 간장소스와 비슷한 ‘쌍노두소스(145%)’도
지난해보다
각각 2.5배가량 판매량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커머스 업체 위메프 역시 지난해 마라탕 매출은 2017년 대비 90배 늘어났는데,
마라샹궈와 마라 소스도 각각 145배, 29배 증가했다.
이렇게 ‘마라’와 ‘매운맛’이 외식업계의 핫 키워드로 떠오르며 다양한 매운맛을 선보이는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으며,
마라
관련 식품들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