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기준 전체 가운데 28.6%가 1인 가구로 가구 형태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특히 서울시의 경우 1인 가구 비율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30.9%로 기록됐다.
이렇게 1인 가구의 증가로 집안에서 다양한 경제활동이 이뤄지는 ‘홈코노미(Home+Economy)’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3일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1월 1일~3월 31)를 기준으로,
홈트레이닝, 홈카페, 홈뷰티, 홈인테리어
등 홈코노미 제품 판매가 모두 큰 폭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홈트레이닝 용품의 경우 필라테스링은 223%, ems 운동기구는 78%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홈카페 용품으로는 캡슐커피·티백커피는 43%가 판매가 늘었으며,
홈뷰티는 LED마스크와 네일드라이기가 각각 1703%,
920%로 매출이 신장했다.
홈인테리어도 조립가구, 디퓨저 DIY를 중심으로 판매가 늘었다.
11번가 역시 지난 1월
1일부터 28일까지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내 운동 기구
거래액은 전월 동기 대비 50% 이상 늘었으며,
옥션도 지난해
상반기 홈트레이닝 관련 상품의 매출은 두 배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실제 지난 1월 옥션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홈트레이닝 관련 상품인 요가 비디오 DVD,
EMS(Electronic Muscle
Stimulation) 운동기구 매출이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419%, 230% 증가했다.
홈카페 관련 상품인 티포트도 지난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도보다 840% 늘었다.
여가와 소비활동까지 집에서 즐기는 홈족이 늘어나면서 홈코노미 시장이 강세가 됨에 따라
국내 유통업계는 시장을
겨냥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관련 마케팅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