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태극기나 역사 관련 도서·기념품 등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온라인 쇼핑사이트 G마켓은 지난
14일∼20일 태극기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91% 증가했다고 밝혔다.
아이들에게 우리 역사를 쉽게 알려줄 수 있는 역사만화 판매는 850% 늘었으며, 일반 한국사 책(84%)이나 지도(53%),
태극기 배지(71%)를 찾는 손길도 늘었다.
사실 올해 관련 상품이 불티나는 것에 비하면, 작년 삼일절에 대한
사회적 무관심으로 유통업계에서는 관련 상품을 보기 힘들었다.
2018년 11번가에 따르면 2월 20일부터 26일까지
판매된 태극기는 전년 대비 11% 상승에 그쳤다.
티몬에서도 2월 12일부터 26일까지
판매된 태극기는 전년과 비교해 2% 상승에 그쳤다.
당시 태극기의 매출이 소폭 상승한 것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영향 때문으로 분석되기도 하는데,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둔 1월 10일부터
일주일 간 막대풍선(21%)이나 응원나팔(47%),
태극기(13%)까지 다양한 응원용품(61%)도 판매가 늘어나기도 했다.
3·1절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앞두고 온오프라인의 업계들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며, 관련 상품의 매출 또한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