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지난 3월부터
매달 실시한 반려동물 프로모션이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구매 니즈를 파고들며
관련 카테고리 거래액이 2배
이상 급증했다고 밝혔다.
11번가에 따르면 올해 3월~12월 기준, ‘펫 푸드’(사료?간식) 카테고리는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성장한 145%의 거래액 증가율을 보였다.
매달 펫데이
페이지를 꾸준히 방문하는 고객 수도 약 5만 여명에 이르렀다.
11번가 펫데이는 반료동물용품의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등장한 행사로,
의류?잡화, 미용용품, 실내용품 등 다양한 잡화 상품들까지 내놓고 있다.
그리고 그 결과 ‘잡화’ 카테고리
거래액 비중은 3월 11% 에서 5월 17%,
12월에는 27% 까지
상승하며 거래액 비중이 30%에 육박했다.
또 반려묘 비중이 높아지며 반려동물 카테고리 내 고양이용품 거래액 비중도
2011년 23% 에서 2018년에는 40% 까지
올라섰다.
G마켓 역시 노후 생활의 활력을 위해 실버세대의 반려동물용품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올해 1월 1일∼11월 31일 반려동물용품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교해 3% 증가에 그친 데 반해,
60대 이상 소비자의 반려동물용품 구매량은 23%나 늘어난 것이 돋보인다.
이는 전체 신장률의 8배에
달하는 수치다.
특히 고양이 미용용품 구매가 전년보다 85% 증가했으며,
고양이 간식 구매가 81% 늘어난 것을 비롯해 고양이 영양제 29%, 고양이 장난감 18%, 캣타워 9% 등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고양이용품에 투자하는 금액도 커졌다. 같은 기간 고양이 간식의 객단가가 21% 증가했고,
고양이 미용·패션용품 16%, 고양이 스크래쳐도 10% 늘었다.
반려견 용품 중에서는 강아지 영양제 구매량이 62% 늘어 가장 증가
폭이 컸고
이어 집(25%), 간식(21%), 사료(21%)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