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물건을 구매하는 20대,30대가
설날 등 멸절 기간에도 선물세트를 온라인을통해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번가에 따르면 설 선물세트는 주로 신선·가공식품 위주로 판매되며,
2018년 신선 식품 매출은 2017년과 비교해 15% 증가했다.
설 선물세트 매출이 많은 1월을 기준으로 보면 2019년 1월은 2018년 1월
대비 16%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11번가에 따르면 설 선물세트 중 신선·가공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신선 식품 판매 규모는 매년 늘고있다. 2018년은 2017년 대비
15%, 2019년은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옥션 등 온라인 쇼핑몰에도 설 선물세트 구매자가 대거 몰렸다.
옥션에 따르면, 1월 10일부터 16일까지 밀레니얼 세대인 20대가 구매한 신선 선물세트 구매량은
3일부터 9일까지와 비교할 때 10%
더 많다.
30대의 신선식품 판매량도 3% 늘었다. 반면 40대의 신선식품 판매량은 줄었고, 50대에서는 1% 늘었다.
G마켓은 2016년 이미
명절 선물 주요 구매처로 급부상한 바 있다.
G마켓은 설 선물 구매 절정기인 명절 일주일 전(1월 25~31일) 기준으로
인기 명절선물 10개 품목을 꼽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설대비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와 비교하면 97% 증가해 3년만에 갑절로 늘어났었다.
당시 건강 관련 선물도 올해 인기를 끌었다.
홍삼은 지난해 대비 매출이 71% 늘어 10개 품목 중 가장 증가 폭이 컸으며 비타민도 전년대비 37% 늘었다.
소셜커머스 위메프는 작년 2만원 이하의 가성비 좋은 선물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위메프는 작년 1월 한 달 간의 명절 선물 구매 패턴을 살펴본 결과 2만원 이하의 특가 선물세트를 구매한 비율이
전체의 69%로 가장
높았다고 9일 밝혔으며,
카테고리별 판매량은 축산,수산, 과일, 견과, 건강식품, 건강가전 순으로 나타났다.
축산품 카테고리의 구매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7% 성장하며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매출액도 사골(71%), 갈비(41%) 등에 힘입어
작년 동기 대비 167% 올랐다.
건강가전의 경우 최근 한달 매출은 작년동기 대비 539%,
구매 건수는 846% 오르며 인기 명절 선물로 급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