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력 운동을 하는 여성들이 증가하면서 관련 운동기구의 판매량도 증가하고 있다.
온라인쇼핑몰 G마켓에 따르면 지난달
6일부터 한 달간 여성이 근력운동 기구를 구입하는 양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 증가했다.
특히 윗몸 일으키기와 벤치 프레스 등을 할 수 있는 ‘싯업 기구’와 쇠로 만든 무거운 공에 손잡이를 붙여 만든
중량기구 케틀벨의 구매량은 2배 가까이 증가했다.
근력 운동 필수품으로 꼽히는 악력기 45%, 철봉 40%, 푸쉬업바 36%, 스쿼트머신 15% 등에 대한 여성들의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
철제 원반 바벨과 아령도 전년동월대비 각각 59%, 43% 판매량이
늘었다.
또한
사회적거리두기 일환으로 자전거가 대중교통을 대체하는 이동수단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운동도 가능한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하는 ‘자출족’이 증가하는 추세다.
옥션에
따르면 6월 12일부터 7월
12일 최근 한 달간 전년 동기 대비 카테고리별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자전거부품
평균 판매량은 2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전거를 셀프 관리하는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전거변속기
판매가 61% 늘었고, 자전거 오일과 윤활유는 각각 52%, 36%씩 증가했다.
타이어
판매는 39%, 속도계와 벨, 백미러 등 기타 부속품 판매량은 26% 신장했다.
이외에도 자전거용 바구니와 자전거 거치대가 각각 75%, 63%, 자전거스탠드와
캐리어는 각각 54%, 44%씩 늘어난 판매량을 보였다.
G마켓은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25일가지 한 달간 자전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