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입동이 다가오자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난방기기와 방한 의류를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다.
G마켓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발 난로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배
수준으로 뛰었다고 밝혔다.
라디에이터와 온풍기 판매량도 각각 34%, 29% 늘었고, 전기요도 22% 더 팔렸으며,
야외용 판매량은 5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창문에 붙여 실내 보온 효과를 높이는 단열 필름의 판매량도 45% 늘었다.
이불 솜 판매량은 32%, 커튼은 25%
증가하는 등 겨울을 맞아 침구를 비롯한 생활 용품을 정비하는 소비자가 많아졌다.
대표적인 겨울 의류인 패딩 상품도 수요가 증가하면서,
패딩 점퍼의 경우 여성용과 남성용 판매량이 각각 68%, 85% 늘었다.
패딩 조끼와 패딩 부츠의 판매량도 소비자의 인기를 끌면서 패딩, 바람막이를 포함한 아웃도어 의류도 여성용과 남성용 모두 2배 더 팔렸다.
최근 일교차가 커지면서 작년과 같은 소비형태로 겨울 준비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
작년 입동시기를 살펴보면, 10월과 11일 G마켓의 작년 천장형 온풍기 판매 신장률은 전년 대비 533%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욕실 난방기와 스탠드형 가스난로도 전년대비 각각 20% 신장했으며, 정기장판도 16% 증가했다.
지난해 입동을 앞둔 옥션은 플리스 조끼가 20배 이상으로 1940%, 남성용 롱코트가 12배 이상인 1128% 판매량이 급증했다.
다운점퍼는 852%, 패딩조끼는 457%,
터틀넥/폴라니트는 127% 127% 각각 판매량이
늘었으며,
G마켓 역시 같은 기간 여성용 패딩점퍼가 9배 이상 826%, 패딩조끼 212%,
플리스 조끼 3배 신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