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 확산으로 올 추석 온라인 쇼핑몰들이
좋은 영업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컬리는 8월 19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추석선물세트 기획전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
증가했다.
추석선물세트 매출 중 41%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11번가는 추석 연휴 전 2주간인
지난달 14~27일 식품과 가전, 스포츠, 건강용품을 중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크게 늘었다.
식품군에서는 밀키트 판매액이 159% 늘었고, 과일 53%, 반찬/젓갈
32%, 축산 27%, 곡물 22% 등도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그 외에도 건강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용품 중에서는 건강측정용품 거래액이 88% 증가했고,
다이어트 식품 58%, 안마용품 19%로
건강용품 판매량이 신장했다.
G마켓과 옥션은 추석 직전 열흘을 기준으로 올해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17% 증가했다.
건강/의료용품 판매는 지난해보다 3배
이상 신장했으며, 건강측정용품은 70%, 건강식품은 19% 늘었다.
식선식품군 판매량은 19% 늘어난 가운데 소고기 33%, 돼지고기 44% 등 축산물이 인기를 끌었고, 과일도 31%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