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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늘해진 날씨에 달라진 침콕족의 소비

(주)디에스솔루션즈 704 2020-10-23




코로나 19 장기화로 집콕족들의 다양한 취미생활로 관련 용품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에 홈트레이닝을 하며 활동적인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침대 안에서 꼼짝 안하고도 나름대로 알찬 시간을 보내는 침콕족도 늘어난 것이다.

 


2일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옥션이 최근 한 달 8 29일부터 9 28일을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카테고리별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침대 생활을 더 안락하게 해줄 가구와 생활용품의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물건을 올려 두기 좋은 사이드 테이블은 69% 더 팔렸으며,  

다용도로 사용하기 좋은 이동식 선반/진열대는 6배로 565%, 행거/진열대용품은 4배 이상 363% 급증했다.

편한 휴식을 위한 리클라이너소파 41%, 안락의자 30%, 빈백 114%로 판매량이 신장했으며, 기능성 가구를 찾는 소비자도 많아졌다.


이외에도 '꿀잠' 용품도 인기다. 햇빛 가리기에 좋은 커튼은 66% 신장했고,

블라인드 156%, 버티컬 20%, 문발 37% 등 블라인드 용품의 수요도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환절기로 날씨가 쌀쌀해지며 난방텐트 24%로 증가세를 보였다.

 


또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도서 카테고리가 인기를 끌었다.

12일 위메프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도서 카테고리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49% 늘었다고 밝혔다

유아, 어린이, 온라인 교육, 학습·참고서, 해외 원서 순으로 매출이 늘었다.

최근 3개월간 중고책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343% 늘었다.



이와 함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며 건강·취미 도서 판매도 같은 기간 62.4% 늘었고,

길어지는 ‘집콕’에 장기간 시리즈로 볼 수 있는 만화책 판매도 47%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