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의 증가에 홈술, 혹은
혼술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어
간편안주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4월 13일부터 6월 12일까지
두 달간
G마켓에서 판매된 노가리, 먹태는 전년 동기보다 5배 늘었다.
같은 기간 골뱅이·소라·우렁이는
4배, 김부각·튀각은 5배, 반건조오징어와 진미채는
각각
80%, 88% 증가했다.
쥐포, 땅콩, 아몬드의 판매량도 지난해보다 20% 안팎 늘었다.
오픈마켓 옥션에 따르면 지난해 8월 10일부터 한달간 와인렉(292%)과 와인잔걸이(290%)의 판매량이 재
작년 동기간 대비 4배 가까이 늘며 큰 증가폭을
기록한 바 있다.
당시 와인과 와인 잔을 함께 보관할 수 있는 와인케이스는 2배(167%) 이상 증가했고, 와인잔 판매도 27% 늘었다.
온도나 빛으로부터 와인의 맛과 향을 보존해주는 와인셀러도
같은 기간 88%나 증가했다.
이뿐만 아니라 11번가 역시 작년 1분기
생맥주 제조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3% 늘었고
맥주거품기는
25% 증가했으며,
식품업계에서 트렌드에 어울리는 신제품을 앞다퉈 출시하는만큼
앞으로도
관련 시장의 성장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