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다가오자 홈파티 관련 용품이 인기를 끌었다.
8일 온라인쇼핑몰 G마켓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11월 29일부터 12월 5일기간 홈파티 관련용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티가발/가면 41%, 파티·이벤트의상 32%, 크리스마스장식품 15%, 양식기세트14% 등의 매출이 크게 늘고
기타 이벤트/파티용품으로 분류되는 품목 매출은 169%나 증가했다.
늘어난 홈술족의 영향으로 술잔은 88%, 와인셀러는 40% 매출이 늘었다.
각종 전통주와 관련 상품도 덩달아 인기다.
G마켓은 지난달 13일부터 한달간 전통주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89%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막걸리는 동기간 3배 가까이로 180% 판매량이 늘었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 소주 역시 127% 증가했고,
여러 과일로 만든 과실주는 29%, 혼성주인 리큐르는 13% 만큼 더 많이 팔렸다.
이 외에도 막걸리잔은 동기간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88% 더 많이 팔렸다.
막걸리를 담아 마시면 더욱 기분을 낼 수 있는 막걸리 주전자는 52% 판매가 늘었다.
감성적인 느낌을 살릴 수 있는 도자기술병과 도자기술잔은 각각 52%, 13%씩 더 팔렸다.
전통주와 어울리는 간편 요리 키트의 판매도 증가하는 추세다.
막걸리와 어울리는 파전 23%, 모듬전37% 등 각종 전류의 판매가 늘었으며, 빈대떡도 15% 더 많이 팔렸다.
해물탕 235%, 어묵탕 21% 등 전통주와 잘 어울리는 국물 요리도 인기다.
노가리/먹태 등의 간단한 안주류도 27% 증가했다.
이뿐만 아니라 홈파티족의 증가로 전기오븐, 인덕션, 와인셀러 등 주방가전 매출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티몬이 지난달 1일부터 23일까지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기오븐 80%, 인덕션 59%, 와인셀러 55%, 커피머신 26% 등으로 주방가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