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퍼지자 여행 상품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야외활동이 활발해졌다.
11번가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이후부터 지난달 27일까지 11번가의 국제 항공권 판매량은 전년보다 727% 급증했고,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해외 항공권 매출은 전년대비 559% 늘었다.
같은 기간 G마켓에서는 해외 항공권 매출이 780%, 해외여행 패키지는 500%, 해외 현지투어는 512% 증가했다.
G마켓은 3월1일부터 17일동안 항공권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332% 크게 늘었고,
해외패키지 여행상품과 해외현지 투어 상품 판매량도 330%, 22% 증가했다.
인터파크 역시 지난달 11일부터 22일까지 인터파크 해외항공권 예약은 전월 동기 대비 무려 263% 급증했다.
지역별로 대양주 324%, 동남아 268%, 유럽 2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에 따라 억눌려 있던 해외여행의 수요가 폭발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외에 국내 여행 및 스포츠/레저 상품들도 수요가 크게 증가했는데,
6일 옥션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이달 4일까지 여성 물놀이용 레깅스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337% 증가했으며
여성 수영복 판매량은 188%, 남성 수영복은 69% 늘었다.
아동자전거는 68%, 롤러스케이크 60%, 아이스박스, 51%, 바비큐 그릴 44%, 캠핑 모포 및 베개 40% 등 야외 레저용품 및 캠핑용품 매출도 크게 뛰었는데,
봄철 야외활동 증가로인한 매출 상승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